고민상담의 영역이 어디까지일까요?
2025-02-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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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어떤 사람들은 내 고민을 들어주고 그랬구나 하며
공감과 위로를 원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들은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원하는 사람이 있는데,
저는 후자거든요.
근데 또 고민이 너무 현실적이라
다른사람이 이건어때 저건어때 하며
실질적 해결을 해주기 어려운 것들이라..
제가 이번주 주말에 1박 2일로 운동캠프 같은걸
갑니다.
막 무슨 해병대 이런거 말고,
운동 커리큘럼도 하고 고기파티도 하고 그런?
메인으로 진행하시는 분이 계시고, 나머지
저와 같은 게스트 열댓명 정도 가거든요.
근데거기서 몇시간동안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주고 하는 순서가 있어서..
제가 제 너무나도 현실적인 고민을 얘기해도
될까 싶어서요...
기존에 이런방송을 했었는데, 성장이 안된다.
뭘 해야하고 어떤 방향성으로 나아가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근데 몇개월동안 내가 그걸 내 스스로 못 찾겠어서
기존에 하던 방송을 하게 된다... 등
최근에 퇴사했는데, 직종도 사람도 안맞아서
이직할 생각이 없다. 돈은 계속 나가는데
수입은 없고 하고싶은 일은 없어서 방송을
너무 잘 되고 싶은데 위에말한 고민과
연결되서 현실도 너무 궁핍하고, 미래도 없어보인다..
근데 유일하게 하고픈게 이거라 또 그만두거나
다른 걸 하고싶은 건 없다 주절주절..
아마 거기 계신분들도 다 방송을 잘 모르실거고..
이런거에 대해 아예 모르실 것 같아서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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