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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K리그의 우상이 이렇게 추락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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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가 축구 보기 시작한게 K리그 동대문 운동장 시절 부터였죠.

그때는 붉은 악마 이런것도 없었고 서포터 개념도 없던 시절이었죠.
그냥 아저씨들 경기장 와서 술먹으면서 욕하고 고기 구워먹고 소주 먹고 그런 시절이었죠.
일화의 박종환 감독님이 선수들 패면서 경기하던 시절이었고요. 고정운 이런 선수들이 뛰던 시절이었죠.
그때 제가 응원하던 팀들은 유공이었죠. 윤정환이 뛰던 때였고 니폼니쉬 감독의 바르샤식 빌드업 축구가
빛을 보기 시작하기 한참 전이었지만..
그런데도 저에게는 매력 적인 선수는 다른 팀에 있었죠..

바로 포항에 라데 황선홍 홍명보 선수 이 라인이었죠..
진짜 그때 포항은 엄청난 축구를 했죠.

그리고 2002년 월드컵에서 또 레젼드 들이 되고...

근데 왜.. 지금 2024년 그 레젼드들은 축구팬들의 적이 되어 욕을 먹고 축구계에서 암적인 존재로까지 치부되는 건지..

홍명보 선수.. 난 그를 선수로만 기억합니다.
감독으로는 절대 기억하고 싶지 않습니다.
축협과 관계되면 사람들이 왜 전부 타락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왜 축협을 등한시하고 축협을 멀리해야 제대로된 축구인 대접을 받는 시대가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너무 멀리 왔네요..
이제 와서 고치기에는 너무 희생이 클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안 고칠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선수들이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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