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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도·조위제 없는 부산 수비? 동료 믿는 이한도, "우리 팀 수비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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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수비의 핵 이한도는 자신이 빠진 가운데에서 임하게 될 전남 드래곤즈 원정에서 동료들이 분명히 단단한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으로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한도가 속한 부산은 오는 15일 오후 4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0라운드에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전남과 대결한다. 부산은 9월 1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졌던 29라운드 성남 FC전에서 3-1로 승리하며 6위에 랭크되어 있다. 비슷한 라운드에서 순위 경쟁자들이 대부분 주춤한 터라 다시금 순위 도약의 기회가 왔다고 보는 분위기다. 다가오는 전남전을 무척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다.


하지만 여러모로 전력 누수가 있다. 수비진이 다소 걱정이 된다. 시즌 내내 부상 때문에 애먹던 수비 유망주 조위제가 결국 우측 대퇴직근 부분 손상 및 좌측 발등 골절 때문에 최대 3개월 가량 결정한다. 더욱 걱정인 대목은 조위제가 명단에서 오고나갈 때 변함없이 뒷마당을 책임졌던 이한도가 경고 누적으로 이번 전남전에 출전할 수 없다. 발디비아·김종민·하남 등 위협적인 공격수를 두루 보유하고 있는 전남의 강점을 생각한다면 수비진의 전력 누수는 부산 처지에서는 걱정스러울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한도는 동료들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한도는 11일 부산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자리에서 "제가 없어도 잘할 걸 알고 있다. 도리어 전남이 더 부담이 될 것"이라며 "압박감을 잘 견디면 우리에게도 찬스가 올 것이다. 그 찬스를 살릴 동료들도 많다. 그래서 어찌 보면 굉장히 쉬운 경기가 될 수도 있다. 하던 대로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빠진다고 해서 수비가 약해지지 않을 것이다. 경기를 막상 하게 되면 전남이 바로 그 점을 느끼게 될 것이다. 부산이라는 팀이 절대 쉽지 않다고 느낄 것"이라며 "어제 동료들과 함께 훈련해 봤는데 굉장히 좋다. 우리 팀 수비가 정말 좋다. 가뿐하게 전남 원정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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