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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에서 잘하는 팀 보면 패스축구보다 K리그식 피지컬 축구로 씹어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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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이 J리그 감독시절 사간도스와 세레소오사카 때 여태껏 J리그에 없었던 K리그씩 피지컬 축구로 싹다 조지고 다녔죠.

 

그후 울산에서 고생좀 하다가 강원에서 전방 압박이란 무기를 장착하고 전술적으로도 많이 발전한 편이고

 

 

 

모리야스의 히로시마 실리 축구

 

감바 오사카 최전성기를 이끈 두 감독 니시노 아키라와 하세가와 켄타 둘다 역습위주의 전개였고

 

전성기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주앙슈미트>풀백>레안드루다미앙 전개 이건 눈뜨고도 못 막음

 

반포레 고후로 일왕배 우승이라는 일본 축구 역사상 최대 이변을 이끌고 아챔 16강까지 간 현 대전 코치 요시다도 패스축구와는 거리가 멀었음

 

작년 고베의 오사코 대가리 맞추기 원툴 축구

 

포스텍도 J리그 시절 지금 토트넘처럼 모 아니면 도 식으로 체력 갈려나가는 한결같은 축구였음

 

 

올해 돌풍을 일으키는 중인 마치다는 오세훈이 비벼주고 철저하게 스피드로 사이드 공략이라는 J리그 역사를 봐도 가장 한국식에 가까운 축구를 함

 

 

아챔에서 K리그 팀들이 J리그 상대로 고전할 때는 항상 빈약한 수비 전술의 허점을 전방압박으로 집요하게 공략 당해서 지는 경우가 많고

 

J리그 팀들이 고전하는 이유는 사이드 위주로 풀어가면서 중원에서 비벼주기로 전방압박을 무효화 시키는 경우가 많았음

 

 

 

지금 광주 요코하마 양상도 그렇고 얼마전 포항 우라와전도 그렇고 심지어 상식종신도 우라와는 기가 막히게 때려잡았었음 ㅋ(막판에 새가슴만 아니었었어도)

 

 

그래서 흔히 J리그 감독들 데려와서 K리그서도 패싱축구 한번 보고 싶다는 글들이 많은데

 

K리그로 모셔올만한 티어 급의 감독들 성향을 생각하면 오히려 전방 압박에 더욱 이점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패싱축구를 보고 싶으면 차라리 유소년 지도자들을 데리고 와서 일본 선수들의 가장 큰 장점인 오프더볼을 제대로 가르치는게 효과적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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