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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UA] 카라바예우 : 몇몇 팀들은 60경기도 넘게 소화한다는 얘기를 듣고 어안이 벙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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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나모 키이우의 측면 멀티플레이어, 올렉산드르 카라바예우는 구단 공식 스폰서인 GG.Bet이 마련한 인터뷰 자리에서 다음의 질문들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챔피언스리그 결과에 대해 (*디나모는 플옵에서 만난 잘츠부르크에게 패배하면서 유로파로 가게됨)

당연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지닌 대회인만큼 가진바 최선을 다하려했고, 첫 상대인 파르티잔을 상대할때부터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문턱에서 잘츠부르크에게 패배하면서 구단의 챔스 여정은 일찍 막을 내리게 되었죠. 물론 유로파도 챔스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권위있는 대회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올 시즌 경기 횟수에 대해

아마 저희는 많다면 클럽경기에 한정해서 약 40경기 안팎으로 소화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위 리그의 몇몇 팀들은 60경기도 넘게 치른 다는 소식을 듣고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저와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얘기인것도 맞지만 선수가 되었던 감코진이 되었던 여러모로 골머리 좀 썩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하간에 저는 이 40경기 안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보르스클라전 골에 대해

아마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기회가 그 위치에서 나지 않을까 싶었고, 마침 또 상황이 제가 원하는대로 흘러간 덕에 골이 된 것 뿐입니다. 언젠가 은퇴하고나면 이런 비결들을 풀 날이 더 올 수도 있을지도요.

유로파리그 대회 진행 방식에 대해

확실히 이전 방식이 더 직관적이었고, 탈락과 진출 여부를 육안으로 보다 더 확실히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들이 달라졌고, 많은 팀들이 보다 더 다양한 기회 속에서 좋은 성적을 만들 자리자체는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흥미로운 변화라고 생각은 들지만, 이번 진행 방식을 평가하는지에 대해서는 시즌이 끝나고 나서야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은 신경써야 할 것들도 많고, 진행 방식도 복잡해서 말이죠.

- 헤르손에 거주하고 계신 부모님에 대해

사실 저희 부모님은 러시아의 점령 여부와 상관없이 늘 고향에 머무르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신 분들입니다. 그러다 노바 카호우카 댐이 폭발하기 일주일 전 즈음에 제 동생이 살고 있는 폴란드로 잠시 떠나 계시기도 했지만, 얼마 안지나서 고향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 본인의 일이라며 다시 헤르손으로 되돌아가셨을 겁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별다른 문제없이 잘 살고 계십니다.

앞으로 만나게 될 갈라타사라이에 대해 

이스탄불 현지에 사는 제 지인들과 얘기를 했을 무렵에는, 기꺼이 원정석에 앉아 저희를 응원하겠다는 얘기를 듣고 힘이 났습니다. 아시다시피 갈라타사라이 자체도 수준급의 팀이지만, 홈 경기장에서의 열기는 그야말로 강경하다 못해 폭풍같이 거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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