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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올시즌의 기아의 행정력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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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라인이 모든 선수의 성장을 보장하지는 못 하지만 겨울에 투수들 파견 후 곽도규 황동하가 폭풍성장 했습니다. 정해영도 더 좋아지긴 했는데 원래 클라쓰가 있던 선수라 현저하게 달라졌다고는 못해도, 작년보다는 좋아졌죠.

특히 황동하가 로테이션을 돌아주면서 양현종 빼놓고는 한 때 붕괴 직전까지 갔던 선발진에 숨통을 틔워줬죠.

김기훈은 올해 퓨처스에서조차 너무 못해서 반 포기 상태였는데, 

트레드 에슬레틱스 갔다온 다음 다른 투수가 됐습니다.

사실 유학비용은 체류비용까지 다 내는거라 적지않은 돈이 들어갔을겁니다. 특히 시즌 중에 연수를 보낸다는게 쉬운 결정이 아닌데, 선수는 물론 코치진까지 파견하는 투자를 했고 그 성과가 생각보다 빨리 결과를 본거죠.

네일이 타구에 맞아 부상 당했을 때도, 재빠르게 아산병원 VIP실 잡고 빨리 수술해서 코리안시리즈에 나설 수 있는 가능성을 올려놨습니다.

올해 심재학 단장을 포함한 프런트가 기민하게 움직여주면서, 위기들을 잘 돌파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한게에서 프런트는 까이기 바쁜데, 그래도 잘한 일은 잘한 것대로 칭찬받을 필요는 있죠.


올 시즌 성적을 떼어놓고 봐도 올해 기아구단이 했던 행정처리들은 전반적으로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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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민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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