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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한국, 월드컵 본선 진출 쉬운 일 아냐… 울산 현대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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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홍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하고 있다. 
 
그의 지휘 아래 한국 대표팀은 이달 초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팔레스타인과 오만을 상대로 각각 1승 1무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홍 감독은 “중동 원정 경기는 항상 까다롭다는 점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어려운 도전임을 인식하고 있다.
 
그는 또한 세계적인 축구 흐름에 뒤처지지 않는 것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의 철학을 확립하고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 변화에 발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술, 정신, 문화적 측면을 아우르는 우리만의 축구 철학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략)
 
홍 감독은 또한 3년 넘게 이끌었던 울산 현대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울산이 2025 FIFA 클럽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클럽월드컵은 한국 축구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보여줄 기회”라고 강조했다. 울산은 지난 4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클럽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했으며, 홍 감독은 7월에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되면서 울산과의 동행이 종료되었다. 그는 “우리의 성공은 선수와 구단 전체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공을 돌리며, 팀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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