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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나르감독 "마지막까지도 축구협회의 응답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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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표에 따르면 축구 팬들의 큰 지지를 받았던 르나르 전 프랑스 여자 대표팀 감독은 "마지막까지도 축구협회의 응답을 기다렸다"며 "르나르가 연봉과 거주 조건, 모든 요구에 승낙했음에도 불구하고 협회는 이를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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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표는 이에 더해, 자신이 그레이엄 포터 前 첼시 감독도 축구협회에 추천했다고 말합니다.

"포터 감독은 제가 직접 포터 사단 수석코치랑 이야기했고요. 한국 대표팀에 관심이 많이 간다고 말했어요. 제가 대한축구협회에 포터 이력서 보내놓고, 우리 회사가 부대 비용은 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메일까지 보냈어요. 그런데 협회가 완전히 무시한 거죠."

전 대표에 따르면 포터 감독 역시 돈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연봉 많이 못 주는데 괜찮냐고 제가 물어봤어요. 포터 측은 아약스와도 협상이 틀어진 원인도 축구적인 이유지 돈 때문에 틀어진 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협회가) 포터 연봉이 100억 원 넘지 않냐고 묻길래 아니라고, 제가 증거까지 들고 가서 100억 원이 아니니깐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했죠. 그런데도 안 믿으니 어떡해요. 어쩔 수 없었죠."

르나르뿐 아니라, 마지막까지 거론되던 거스 포옛 등 축구협회는 외국인 후보자들에게 탈락 통보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소위 매너 있는 대우하지 않아 논란이 되곤 했는데요.

전 대표는 이번 감독 선임 과정을 거치며 유럽 축구판에서 대한축구협회의 신뢰도가 실제로 크게 추락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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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강부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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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 축협 ㅄ 새키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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