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에 첫 발탁된 황문기 그는 누구인가? (ft. 강원팬들이 그를 사랑하는 이유)
2024-08-2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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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경력
아카데마카 드 코임브라 (2015-2020)
FC안양 (2020)
강원FC (2021)
사실 황문기는 포르투갈 당시 인터뷰에 따르면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수많은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함
팀 동료들은 그에게 패스조차 주지 않았고 그에게 훈련중 아무 이유없이 태클을 걸기도 하며 심지어 당시 감독조차 훈련 중 갑자기 황문기에게 “동양인은 이 정도 수준밖에 안 되느냐?“ 라고 하며 주변의 동료들은 그 상황에 웃고만 있었다고 한다.
자세한 인터뷰는 링크 참조
이러한 상황에서 황문기는 FC안양으로 이적을 간 후 시즌이 종료된 후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할뻔 하였으나 강원이 하이재킹을 통해 영입에 성공한다.
하지만 2021년 강원은 김병수 체제당시 여러 사건사고들과 주축 선수들의 교통사고로 팀은 강등위기에 처한다. 강원의 중원은 한국영-김동현 투 미들 체제로 황문기는 출전기회를 잡기 어려웠다.
당시의 황문기는 드리블, 축구센스가 뛰어나지만 다소 아쉬운 마무리 능력으로인해 주전 전력보다는 조커로 활용되었다.
강원은 강등위기를 맞게되며 김병수 체제 이후 최용수 감독 체제하에 시즌을 치르게 되었다.
강원은 2021년 당시 2부였던 대전하나시티즌과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루었다.
1차전은 1:0 대전의 승
2차전은 4:1 강원의 승
총합스코어 4:2로 강원은 K1 잔류에 성공한다.
당시 황문기는 마지막 쐐기골을 넣어 강원의 잔류에 큰 공신이 되었다.
황문기는 2022,2023시즌에도 기존과 같이 조커 자원으로 분류되어 주전 전력으로 평가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2023년 시즌 중도에 강원으로 부임한 윤정환 감독은 시즌 후반기에 그를 기존의 포지션 CM (중앙 미드필더)에서 RB(라이트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실행한다.
이후 그는 점차 주전으로 활약하며 2023년 수원과의 리그 최종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강원의 잔류에 큰 보탬이 되었다.
2024년 대다수의 기자들과 타팀 지도자들은 강원을 최약체로 꼽았다. 하지만 윤정환 감독은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변칙적인 전술을 통해 역동적인 축구를 선보이며 강원을 선두로 이끌고 있다.
강원의 좋은 성적에는 양민혁과 같은 스타 플레이어의 등장뿐만 아니라 윤정환 감독과 정경호 코치의 세부 전술을 통해 높은 등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많은 K리그 팬들은 강원의 돌풍에 대해 양민혁을 꼽을 수 있지만 사실 강원의 전술은 황문기의 유무에 따라 경기력이 굉장히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그는 포지션 변경을 통해 2024 토트넘과 k리그의 올스타전 부상을 당했던 대구의 황재원을 대신하여 선발되었다.
그는 후반에 출전하여 눈에띄는 활약을 펼쳤다.
28경기 1골 6어시스트 (2475분)을 소화중이다.
그의 장점인 체력, 드리블, 개인기, 빠른 클러치 능력, 크로스를 통해 매경기 타팀의 왼쪽 라인을 위협하고 있다.
이번시즌 양민혁과 함께 강원의 오른쪽을 라인을 맡고 있으며 양민혁의 활약 중 황문기의 지분이 반 이상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누구보다 강원이라는 팀을 사랑하는 선수이며 팀의 공식 유튜브에도 장난기 많고 쾌활한 성격으로 영상에 적극적으로 얼굴을 드러내며 분위기 메이커이다.
또한 경기가 끝난 후에도 항상 웃으며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사진 요청에 흔쾌히 응답한다.
경기가 종료된 이후 팀의 승리를 본인의 sns에 공유한다.
또한 지난 28라운드 FC서울과의 패배 이후 그는 서포터들과의 인사가 끝난 후 패배로 인한 설움에 눈물까지 흘릴 정도로 팀에 진심인 선수이다. 이러한 선수를 팬들이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강원 소속의 황문기 뿐만 아니라 인간승리 황문기를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강원팬의 바람이다!
황문기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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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거시기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행운의 포인트 432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핫스팟님의 댓글
사과나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