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써보는 유학시절 많이먹던 중국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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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써보는 유학시절 많이먹던 중국음식들
포텐간 기념으로 한편 더써봄
五花肉 / 우화로우 / 삼겹살
脆骨 / 츄이구 / 오돌뼈
肉筋 / 로우진 / 목살?
보통 꼬치당 1 ~ 2위안 (200 ~ 400원)
일단 본인은 중국은 오래살았지만 안전픽만 먹고살아서 양꼬치집 가도 보통 돼지고기만 먹었음
보통 길거리에서 한꼬치에 1위안 2위안 하는애들이라 돼지고기는 나름 보면 딱알자나...
(진짠지 구란지 뭐 고양이고기다 쥐고기다 이런 말도안되는 썰들이 돌아서)
아무튼 저 오돌뼈가 내가 제일좋아하던 부위이고
밑에 로우진은 집마다 다르긴한데 내 단골집은 그 연골이라해야하나 쫄깃한 부위를 쓰는데 맛있었음...
그리고 내가 기본적으로 말하는 꼬치집은 다 이런 노상형태의 집들임 위생은 진짜 개나줘야되고
맛만보고 가는거임 보통 PC방앞에 위치해있는데 게임하면서 꼬치뜯으면 그게 극락이었음
보통 꼬치당 1 ~ 2위안 (200 ~ 400원)
소심줄이라곤 하는데 약간 질긴 오징어를 먹는느낌임 기본적으로 저소스가 사기라 맛은 있었음
이거 좋아하는애들은 이거만 먹더라고 한 5개 넘어가면 턱아픔..ㅎㅎ
중국애들은 이게 편의점에 육포마냥 팔기도 하는거보니 나름 국민픽인듯
烤面包 / 카오미엔바오 / 구운빵?
韭菜 / 지우차이 / 부추구이
4위안 (800원)
3위안 (600원)
4위안 (800원)
얘네는 꼬치랑 곁들이는 사이드라고 보면됨 위에서 내가 보통 노상양꼬치집이라고 했는데 그떄 저 훈뚠 한그릇 해주면
바로 지리는거임... 베이스는 보통 건새우를 이용한 국물에 김가루 완탕교자같은게 들어간 맛임 (편차가 좀있긴함)
저 구운빵은 이름을 내가 잘 기억을못해서 사진찾는데 좀 오래걸림 아무튼 기본 양꼬치 시즈닝에 달달함이 더해진맛인데
진짜 맛있음... 최근에 육식맨 영상에도 비슷한게 나왔더라고
마지막 부추구이... 사실 이게 꼬치구이집에 알파 이자 오메가임 부추냄새는 호불호가 갈리긴하겠지만 잘 맞기만하면 최고의
사이드임 나는 보통 위에 오돌뼈 꼬치에 부추를 말아서 먹곤했음... (먹고나면 입냄새 ㅈ댐)
20위안 (4000원)
이건 아마 내가 자주가던집에서만 팔던거같은데 말그대로 바지락계란죽 임 꼬치가 짜고 자극적이다보니 곁들이면 중화되는
슴슴담백한 죽... 여담으로 내가살던지역은 바지락을 가라 라고 발음했는데 그래서 가라가라탕이라고 부르곤했음ㅎㅎ
10 ~ 20위안 (먹는 양많큼 다르게나옴)
이건 중국식 쌀국수인데 개인적으로 난 마라탕보단 이 미씨엔을 선호했음
마라탕처럼 토핑추가해서 먹을수 있고 기본적으론 저 두꺼운 우동면같은데 디폴트임
난 얘도 잘차리면 한국에서 히트칠거같은데 안보이더라
마라탕보단 맑고 개운한 맛이라고 보면 될거같음
2명이서 배부르게 먹으면 40 ~ 50위안 (만원안됨)
보통 마라탕이나 훠궈는 잘아니 이건 좀 다른 부류임
사실 그게그거인데 대학생들 사이에서 술안주로 인기였음 그냥 저 어묵꼬치같은걸 마라탕 소스에 담가먹는 방식이라고 보면됨
토핑이 마라탕보다 훨씬 다양하고 꼬치로먹음되서 부담이 적어서 아마 인기였던거같음
5개에 6 ~ 8위안 (1200 ~ 1600원)
만두도 하나 넣어야 할거같아서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던 만두였음
기본적으론 왕만두맛인데 속이 버섯+불고기라고 보면될듯? 가끔 간식으로 먹음 맛있음
다른건 종류가 워낙많아서 다른형들이 댓으로 달아줄거임 당장 생각나는건 부추계란만두
冰红茶 / 삥홍차 / 아이스티
醒目 / 싱무 / 사과맛탄산
2.5위안 (500원)
마지막은 음료수임 콜라 환타 이런건 다 똑같이 있는데 얘네는 중국 본토음료인데 맛좋은넘들임
특히 삥홍차는 중국유학하거나 가본애들은 무조건 마셔봤을거라고 봄...
싱무는 다른지역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걍 마싯었음 데미소다 이런거랑은 또 다른맛
아마 그 배맛나는거랑 삥탕어쩌고 다른거 좋아하시는분들도 많을텐데 저에겐 저 삥홍차가 인생원탑음료
여담으로 중국은 음료수값이 정말 저렴해서... (보통 500ml페트평이 5 ~ 600원)
물을 마셔본 기억이 잘없음... 그래서 배가 존나나온듯ㅠㅠ
최근엔 저 삥홍차도 제로버전이 나와서 종종 사마심 (중국마트보이면)
아무튼 새벽에 음식글봐주느라 다들 고생했고 기회가 된다면 3편도 써보겠음ㅎㅎ
그럼 다들 굿나잇
꼬치인데 맥주가 빠져서 추가함
崂山啤酒 / 라오샨피쥬 / 노산맥주
5위안 (천원) 얘는 가물가물함
칭따오맥주는 워낙 유명하니 내가있던 지역맥주를 소개해보겠음
일단 가격은 칭따오맥주의 절반이고 (저거 한병에 천원 안했던거같음 가물가물)
맛은 오줌맛임... 오줌은 안마셔봤지만 이런맛일거같음 진짜 유학생시절 돈없어서 싸게 마시던 맥주ㅋ
煎饼 / 찌엔빙 / 전병
중국식 부리또 같은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임
밀가루물반죽을 얇게 펴발라서 안에 여러가지 토핑을 말아먹는 음식인데
제일 디폴트는 사진에 보이는 저 튀김가루? 같은걸 넣어먹는거임
요새는 소시지나 치킨텐더같은 변주도 많은걸로알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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