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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카지노, 코로나 암흑 지나 실적 '숨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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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휘청이던 외국인 전용 카지노들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반등에 숨통이 트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 무비자 관광이 재개되면서 고객 유입이 증가한 결과다. 방역 규제 완화와 항공노선 증편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건이 개선된다면 중국과 홍콩 등 마케팅 지역을 확대해 올해 영업 정상화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입구[사진제공=파라다이스]


대표적인 외인 카지노 업체 파라다이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255억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15억원으로 92% 증가했고 순이익도 9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자회사별로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매출이 710억원으로 1년 새 129% 뛰었고,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카지노 매출은 178.5% 증가한 634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파라다이스 카지노의 총 드롭액(고객이 칩 구입을 위해 지불한 금액)은 1조2640억원으로 전분기(1조2480억원)보다 소폭 늘었고, 전년 동기(3590억원)와 비교해서는 3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일본 VIP 고객의 드롭액 비중이 56%로 가장 높았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일본인 VIP 고객이 본격적으로 입국했고 일본과의 무비자 정책이 재개되면서 일본 시장과 매스(대중) 고객 시장 중심의 매출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제로 코로나' 기조 완화와 항공노선 증편으로 하반기 중국 시장의 점진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카지노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도 1분기 영업이익이 27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132억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092억원으로 133% 증가했고 순이익은 216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이 기간 GKL이 서울 강남과 용산, 부산 등 3곳에서 운영 중인 카지노 영업장에서 발생한 드롭액은 7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3% 뛰었다. 카지노 입장객은 14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6만8000명) 113% 늘었다.


GKL 관계자는 "일본 VIP 고객을 보다 많이 유치하기 위해 도쿄와 오사카 등에서 현지 모객 활동을 강화하고, 대만이나 홍콩, 몽골 등 다른 지역에서도 해외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내·외국인 모두 출입할 수 있는도 1분기 영업이익이 6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1.9% 증가했다. 매출은 35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9% 늘었고 순이익은 101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서며 실적이 반등했다. 1분기 강원랜드 매출 가운데 카지노 부문 매출이 306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2% 증가했고, 총 드롭액은 1조5005억원으로 50.3% 늘었다. 입장객 수는 62만4557명으로 75%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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