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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초의 카지노, 2030년 개장 목표로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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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초의 카지노 리조트가 2030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다.


 

9일 닛케이는 오사카 IR이 카지노 리조트 조성을 위한 사업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2030년 가을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사카 IR은 오사카시에 예정 부지를 넘겨받고 이번 달부터 준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오사카 IR이 오사카 부 및 시 정부와 체결한 계약에 따르면, 당초 운영사는 특정 조건 하에서 프로젝트에서 철수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조건은 관광업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하거나, 선행 투자가 계획을 초과하거나, 리조트가 예정된 부지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등이다.


특히 당초 2023년 7월로 예정된 철수 시한이 두 차례 연장되어 오사카 IR은 2026년 9월까지 프로젝트에서 철수할 수 있기도 했다. 이 사이에 관광업이 회복됐지만 건설업체들은 프로젝트에 대한 불확실성을 우려하면서 계약 체결은 유보적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오사카 IR이 철수 옵션을 포기하면서 일본 최초의 카지노 리조트 사업 추진 의지를 표명한 상태다.


건설에는 약 6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합 리조트 계획에 따르면 492,000평방미터의 부지에 약 1조2700억 엔(89억 달러)가 초기 투자될 예정이다. 리조트에는 카지노 외에도 국제 컨벤션 센터와 고급 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의 일본 지사와 금융 서비스 그룹 오릭스가 각각 오사카 IR의 지분 40%를 소유하고 있으며, 파나소닉 홀딩스와 서일본 철도 등 22개의 다른 유수의 기업들도 출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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