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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수사관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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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바카라 ‘타짜’라며?” 10대 납치해 도박시킨 동네 형들
서울 중랑구에 살고 있는 A(18)군은 동네에서 ‘타짜’로 불렸다고 한다. 온라인 도박 ‘바카라’에서 연전연승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자 작년 말 동네 선배 7명이 찾아왔다. 이들은 A군에게 “네가 그렇게 잘한다며?”라고 묻더니, 도박 자금을 대줄 테니 돈을 따서 반반씩 나누자고 제안했다. 이후 선배들은 배달 일을 해서 A군에게 줄 도박 뒷돈을 마련했다고 한다. 한 번에 50만원씩, 10여 차례에 걸쳐 총 600만원이 A군에게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A군이 소문과 달리 도박에서 잇따라 돈을 잃게 되자 선배들의 협박이 시작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