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 줄었는데 경쟁사까지…난감한 카지노주
카지노 관련 종목의 주가 흐름이 부진하다. 지난해 중국인 단체 관광은 재개됐지만, 회복 속도가 기대 이하였다. 특히 인천의 파라다이스는 인접한 지역 내에 신규 카지노가 개장해 단기적으로 타격을 받게 됐다.8일 파라다이스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340원(2.51%) 내린 1만3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GKL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30원(0.24%) 내린 1만2280원, 롯데관광개발은 130원(1.41%) 내린 9110원에 마감했다.중국인 방한객의 회복이 더뎠다. 지난해 초반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폐기되고 가파
인스파이어 등장에도 끄떡없는 파라다이스, 몸집 더 키운다
주력 카지노 실적 상승세지난달 매출·방문객 수 전년比 대폭 증가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기업가치 재평가 포석플래그십 호텔 건립 등 사업 다각화 구상국내 외국인 카지노 업계 선두인 파라다이스가 인천 영종도에 나란히 터를 잡은 경쟁사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의 등장에도 흔들리지 않고 있다. 주력인 카지노 부문에서 '큰손'으로 불리는 VIP 고객 수가 늘면서 매출이 상승 곡선을 그린다. 올해 코스닥에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해 기업가치를 키우고, 서울 도심부로 호텔 사업 역량을 집중하는 등 새판
외국인 카지노, 올해 '비(非)카지노'로 승부수 띄운다
지난해 外전용 카지노 업계 나란히 호실적신규 카지노 개장에 한류 콘서트 등 연계 전략인스파이어 외국인 전용 카지노 내부.(인스파이어 제공)올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계에서 '비(非)카지노' 분야를 활용한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카지노들은 올해 주요 스포츠 및 한류 행사를 연계해 VIP와 일반 입장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이달 초 신규 카지노가 개장하면서 시장 선점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파라다이스(034230)는 VIP 이벤트, 스포츠 마케팅, 호캉스 등을 앞세워 입지를
'코로나 암흑' 지난 외국인 카지노…변수는 '인스파이어'
파라다이스·GKL·제주 드림타워 등 실적 반등2019년 매출 수준 회복·개장 후 최대치상승세 기대 속 경쟁사 늘어 효과 반감 우려도코로나19 대유행의 직격탄을 맞았던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길었던 암흑을 벗어나고 있다. 지난해 파라다이스와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운영하는 영업장 매출이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했고,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 부문은 개장 이후 최대 실적을 썼다.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전환에 따라 방한 외래관광객 수가 연간 2000만명 수준을 회복하면서 본격적인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