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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좀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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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자동차 부품 회사 자재관리자로 일하고있습니다.


연봉은 3400정도고요 일한지는 1년 7개월 정도 됐습니다.


근데 원채 일이 적성에 너무 안맞기도 하고요


이슈사항 하나 터지면 야근도 너무 많고 당연히 야근수당 1도 없습니다.


팀장은 아무것도 안하고 놀고 자빠졌고 보고해도 알겠다만 하고 아무런 도움도 안주고


매일 새로운 이슈 사항이 터지는데 제가 다 감당하고 있어서 상당히 벅차네요..


그래서 진지하게 퇴사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요새 워낙 경기가 안좋다해서 퇴사하면 갈 곳 없을까봐 괜히 불안하네요....


퇴사하는 선택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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