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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행복한 결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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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회사 무기계약직이었음.
근데 내가 고졸이라 부서장이 "평생다녀야지"이럼.
난 정규직 이직 계획이 있던터라 기분 나빴음.
그 부서장이 직급차별하기로 유명했던 사람이기도 함.
어느날 부서장이 주말에 뭐하냐고 물어봐서 공부한다니까 갑분싸됨.
계속 무슨 공부하냐고 캐내서 그냥 영어공부한다고 둘러댐.
그 뒤로 넌 정규직 되도 문제다,너같으면 너를 뽑겠냐며 무시.
자연스레 부서장이 소외시키자 다른 직원들도 지들끼리만 커피마시러 다니고 밥먹으러 감.
너무 힘들어서 5개월만에 퇴사함.
뒤에 친했던 회사사람에게 듣기로 내 후임도 4개월만에 다른 좋은데 가게됐다고 퇴사했다고 들음.
연속 퇴사해서 그 자리는 무기계약직 대신 인턴 쓰고있다고 함.
나는 퇴사하고 공부해서 반년만에 전회사랑 똑같은 급의 정규직 됨.
내가 나이가 많이 어리다보니 꼴에 5개월도 경력이라고 지금 회사자소서에 냈는데 지금 회사에서 경력산정 해주겠다고 전회사에 공문 보내겠다고 함.(경력인정은 전회사의 재량임)
나는 경력인정에는 관심도 없고 그냥 전회사에 내 이직 사실을 알렸다는것만 만족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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