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5970억' 거절한 이유 있었네…"가장 위대한 타자" MVP 동료의 극찬, 5억 달러? 그 이상의 …
2024-08-1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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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가 가장 위대한 타자인 이유"
뉴욕 양키스 후안 소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맞대결에 우익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3홈런) 4타점 3득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소토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을 예정인 선수로 지난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소토는 데뷔 첫 시즌 생애 단 한 번 밖에 품지 못하는 '신인왕' 타이틀과는 연이 닿지 않았으나, 116경기에 출전해 121안타 22홈런 70타점 77득점 타율 0.292 OPS 0.923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넣었다. 그리고 2년차 부진도 없이 110안타 34홈런 110타점 110득점 타율 0.282 OPS 0.949로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특히 소토는 단축시즌이 열린 2020시즌 내셔널리그 타격왕 타이틀을 손에 넣는 등 5시즌을 뛰며 565경기에 출전해 569안타 119홈런 358타점 399득점 타율 0.291 OPS 0.966의 어마어마한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워싱턴으로부터 2022년 7월 15년 4억 4000만 달러(약 597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해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소토는 샌디에이고에서도 2시즌 동안 199안타 41홈런 타율 0.265 OPS 0.893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 앞서 다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기 전 소토의 마지막 행선지는 뉴욕 양키스였다. 그리고 소토는 올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는 중. 특히 14일 경기에 소토의 진격에 엄청난 힘을 실어준 것은 분명했다. 첫 번째 타석에서 이렇다 할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 소토는 2회 화이트삭스의 선발 조나단 캐넌을 상대로 타구속도 103.9마일(약 167.2km)의 강력한 타구를 바탕으로 우측 담장을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폭발시켰다. 시즌 31호 홈런. 그런데 이날 소토의 활약에서 이 홈런은 시작에 불과했다.
소토는 2-0으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 캐넌을 상대로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코츠에 형성된 커터를 다시 한번 힘껏 밀어쳤고, 이번에도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타구속도 110.4마일(약 177.7km), 비거릭 416피트(약 126.8m)의 32호 홈런. 이 홈런으로 소토는 커리어 23번째 멀티홈런 경기를 완성하면서 메이저리그 역대 26세 이하 선수들 중 최다 멀티홈런 단독 2위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넣었다. 1위 와는 1개차.
네 번째 타석에서도 소토의 방망이는 불타올랐다. 소토는 7회 화이트삭스의 바뀐 투수 프레이저 엘라드를 상대로 이번에는 몸쪽 코스에 하이패스트볼을 거침없이 잡아당긴 결과 105.1마일(약 169.1km)의 속도로 비행한 타구가 406피트(약 123.7m)를 날아가 우측 담장을 넘어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소토 커리어 첫 세 타석 연속 홈런. 내친김에 소토는 네 번째 타석에서도 홈런을 노렸다. 하지만 화이트삭스의 바뀐 투수 제라드 슈스터가 소토와 승부를 피하면서 볼넷을 내주게 됐고, 화이트삭스 홈구장임에도 불구하고 '아유'가 쏟아졌다.
14일 경기 종료 시점에서 소토는 117경기에 출전해 133안타 33홈런 86타점 100득점 타율 0.306 OPS 1.042를 기록 중이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커리어하이'를 노려 볼 수 있는 상황. 게다가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애런 저지의 독주인 것처럼 보였던 MVP 타이틀도 이제는 장담할 수 없다. 'MLB.com'은 "아메리칸리그 최우수 선수상(MVP) 경쟁에서 애런 저지가 가장 앞서 있지만, 저지도 소토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고 언급, 저지는 14일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소토가 가장 위대한 타자인 이유"라고 극찬을 쏟아냈다.
며칠 전 미국 '디 애슬레틱'은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을 예정인 선수들의 랭킹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토는 단연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소토는 올해 양키스의 게임체인저로 활약하며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5위 안에 드는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소토는 5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이며, 뉴욕의 양 팀이 소토의 영입전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올 시즌에 앞서 미국 현지 복수 언론은 소토의 예상 몸값으로 5억 달러(약 6783억원)를 전망했다. 물론 뚜껑을 열어봐야 하지만, 지금까지 소토의 커리어를 본다면 5억 달러의 계약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이제는 상황이 조금씩 달라지는 모양새. 5억 달러를 넘어 오타니가 맺은 전세계 프로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인 10년 7억 달러(약 9496억원)의 잿팍 계약에 근접하는 초대형 계약이 탄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워싱턴의 4억 4000만 달러의 계약을 거절했던 소토의 선택이 베스트 시나리오로 향하는 가운데, 소토가 얼마나 큰 계약을 품에 안게 될지 벌써부터 스토브리그가 기다려진다.
뉴욕 양키스 후안 소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맞대결에 우익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3홈런) 4타점 3득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소토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을 예정인 선수로 지난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소토는 데뷔 첫 시즌 생애 단 한 번 밖에 품지 못하는 '신인왕' 타이틀과는 연이 닿지 않았으나, 116경기에 출전해 121안타 22홈런 70타점 77득점 타율 0.292 OPS 0.923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넣었다. 그리고 2년차 부진도 없이 110안타 34홈런 110타점 110득점 타율 0.282 OPS 0.949로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특히 소토는 단축시즌이 열린 2020시즌 내셔널리그 타격왕 타이틀을 손에 넣는 등 5시즌을 뛰며 565경기에 출전해 569안타 119홈런 358타점 399득점 타율 0.291 OPS 0.966의 어마어마한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워싱턴으로부터 2022년 7월 15년 4억 4000만 달러(약 597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해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소토는 샌디에이고에서도 2시즌 동안 199안타 41홈런 타율 0.265 OPS 0.893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 앞서 다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기 전 소토의 마지막 행선지는 뉴욕 양키스였다. 그리고 소토는 올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는 중. 특히 14일 경기에 소토의 진격에 엄청난 힘을 실어준 것은 분명했다. 첫 번째 타석에서 이렇다 할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 소토는 2회 화이트삭스의 선발 조나단 캐넌을 상대로 타구속도 103.9마일(약 167.2km)의 강력한 타구를 바탕으로 우측 담장을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폭발시켰다. 시즌 31호 홈런. 그런데 이날 소토의 활약에서 이 홈런은 시작에 불과했다.
소토는 2-0으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 캐넌을 상대로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코츠에 형성된 커터를 다시 한번 힘껏 밀어쳤고, 이번에도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타구속도 110.4마일(약 177.7km), 비거릭 416피트(약 126.8m)의 32호 홈런. 이 홈런으로 소토는 커리어 23번째 멀티홈런 경기를 완성하면서 메이저리그 역대 26세 이하 선수들 중 최다 멀티홈런 단독 2위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넣었다. 1위 와는 1개차.
네 번째 타석에서도 소토의 방망이는 불타올랐다. 소토는 7회 화이트삭스의 바뀐 투수 프레이저 엘라드를 상대로 이번에는 몸쪽 코스에 하이패스트볼을 거침없이 잡아당긴 결과 105.1마일(약 169.1km)의 속도로 비행한 타구가 406피트(약 123.7m)를 날아가 우측 담장을 넘어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소토 커리어 첫 세 타석 연속 홈런. 내친김에 소토는 네 번째 타석에서도 홈런을 노렸다. 하지만 화이트삭스의 바뀐 투수 제라드 슈스터가 소토와 승부를 피하면서 볼넷을 내주게 됐고, 화이트삭스 홈구장임에도 불구하고 '아유'가 쏟아졌다.
14일 경기 종료 시점에서 소토는 117경기에 출전해 133안타 33홈런 86타점 100득점 타율 0.306 OPS 1.042를 기록 중이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커리어하이'를 노려 볼 수 있는 상황. 게다가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애런 저지의 독주인 것처럼 보였던 MVP 타이틀도 이제는 장담할 수 없다. 'MLB.com'은 "아메리칸리그 최우수 선수상(MVP) 경쟁에서 애런 저지가 가장 앞서 있지만, 저지도 소토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고 언급, 저지는 14일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소토가 가장 위대한 타자인 이유"라고 극찬을 쏟아냈다.
며칠 전 미국 '디 애슬레틱'은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을 예정인 선수들의 랭킹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토는 단연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소토는 올해 양키스의 게임체인저로 활약하며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5위 안에 드는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소토는 5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이며, 뉴욕의 양 팀이 소토의 영입전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올 시즌에 앞서 미국 현지 복수 언론은 소토의 예상 몸값으로 5억 달러(약 6783억원)를 전망했다. 물론 뚜껑을 열어봐야 하지만, 지금까지 소토의 커리어를 본다면 5억 달러의 계약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이제는 상황이 조금씩 달라지는 모양새. 5억 달러를 넘어 오타니가 맺은 전세계 프로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인 10년 7억 달러(약 9496억원)의 잿팍 계약에 근접하는 초대형 계약이 탄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워싱턴의 4억 4000만 달러의 계약을 거절했던 소토의 선택이 베스트 시나리오로 향하는 가운데, 소토가 얼마나 큰 계약을 품에 안게 될지 벌써부터 스토브리그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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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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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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