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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감독이 기폭제가 됐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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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생각인데 일본이 자국 감독인 모리야스로 월드컵 16강 가는 모습을 보면서 아마 일부 축구 협회 관계자, 축구 원로들이 자국 감독으로 성공하는 청사진을 그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고의 흐름을 예상해보면 어차피 벤투 정도의 감독 써도 16강 가는 건 똑같은데 일본은 자국 감독으로 간 거고 우리는 외국인 감독 써서 간 거니 지금 멤버도 황금 세대겠다 한국 감독 앉혀서 숟가락 한번 얹어 보겠다는 심산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일본 축구를 배워야 된다고 그렇게 부르짖더라니 이런 뜻이었나 싶기도 하구요...

 

카더라 썰이지만 몽규가 의외로 축구에 진심이라고 하더군요 사실이라면 자기 딴에는 열심히 하는건데 방법도 잘못됐고 능력도 없고 눈치도 없는 사람이 축구 협회장이라는게 정말 비통한일입니다 황금세대이니만큼 명확한 장기 플랜이 필요한 시점인데 무능한 협회와 이기적인 감독 하나 때문에 이렇게 팀 자체가 이렇게 흔들리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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