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는 그냥 행정가의 길을 가는 것이 좋았을 것 같다
2024-09-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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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의 축협 전무시절 일처리도 좋고 직원들로 부터 평이 좋았다고 하지요
행정적 난재도 그가 얼굴을 들이밀면 해결되었다고도 합니다
국대 감독으로 쓴맛을 보고 비로소 자신의 자리를 찾은것이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
축협의 전무로 사실상 CEO와 다름없었던 그시절 김판곤과 시스템을 강조하며 기존의 축협인사들과는 다른 일처리를 보여주며 뚝심있게 벤투를 선임할 당시
앞으로의 대한민국 축구 모습은 달라질 수 있겠구나라고 희망을 갖기도 했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고 리그 감독으로 지도자로서 바닥에 떨여졌던 명예를 회복했던, 국대감독 자리는 생각잉없다던 그가 추악한 일에 휘말리고 맙니다
행정가로서 보여주었던 그의 모습은 도대체 어디로 간것일까요....
한때 그를 열열히 응원했던 사람으로서 연일 그와 축협을 가열차게 비난할 수 밖에 없는 이 상황이 너무 가슴이 아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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