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신기한게.. 너무 희망회로 돌리는 듯 해서 어이가.. > 자유게시판

슈틸리케가 최종예선 당시, 이란 원정 앞두고 국내 여론이 안 좋아지자

'이러면 이란 원정 못 가겠다' 실언을 한 적이 있는데요..

클린스만 이전 역대 외국인 감독 중, 가장 무능했다는 평가를 받은 슈틸리케도 최종예선 경기에 대한 무게감과 그 이후 운신의 폭이 좁아지는 것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적인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홍명보는 능력 별개로 현재 상황에 대한 중요도 자체를 인지를 못한 것 같아서.. 좀 황당할 정도입니다..

'열심히 하면 된다!!!' 사실상 클린스만과 비슷한 태도인 것 같은데요..;;

축구협회도 지금 승점레이스에 대한 최소한의 예상 및 대처를.. 별로 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요

한국 상황 별개로 이라크, 요르단의 9~10월 일정이

이라크 1 오만 0 / 쿠웨이트 vs 이라크 /  이라크vs팔레스타인 / 대한민국 vs 이라크 

요르단 1 쿠웨이트 1 / 팔레스타인 vs 요르단 / 요르단vs 대한민국 / 요르단 vs 오만

인데요.. 

이라크.요르단이 본인들 홈경기만 잡고 무난하게 체급차 승만 거둔다 하면 

4경기 승점 예상은 이라크 3승 1무 또는 4승, 요르단은 3승 1무 또는 2승 2무 정도 

이라크가 10점~12점. 요르단은 8~10점. 한국은 요르단, 이라크 상대로 승리를 못따게 되는 경우 (3무 1패 혹은 1승 2무 1패 정도) 

한국 승점이 3점~5점 정도로 이라크, 요르단과 최소 3점차 또는 5점차 이상으로 벌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축구협회와 홍명보에 대한 불신. 질타 별개로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려면 오만 원정, 요르단 원정, 이라크 홈경기에서 결과는 최소한 2승 이상은 가져와야

조2위 경쟁레이스를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전세기 동원도 그렇고 원정경기에 대해

상대적으로 별로 철저한 준비를 하지 않는 것 같아서..  매우 우려가 되네요.

사실상 내일 오만전 승리를 못한다면, 한국 월드컵 본선 직행에 빨간 불이 들어오는 거라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