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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일본인들의 예의 있는 화법? 그런걸 이해는 하는데, 이해를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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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갈등이 사람들 사이에서 생겼을때,


거기서 우리는 누가 잘못했고, 왜 그게 잘못이고, 그래서 누가 사과해야한다까지 일사천리로 상황이 돌아가는데,


일본인들은 약간, 그 갈등 자체를 덮는걸 좋아하는 느낌임.


너무 마음에도 없는? 친절함? "아니요, 제가 오히려 죄송해요." 이런 느낌?


마치 갈등을 길게 끌고 가면 그 사람이 가혜자가 되는 그런 느낌?


나랑은 너무 안맞음!


나는 화가나면 바로 어느정도 격정된목소리로 내가 왜 불만인지를 지르는 스타일이여서,


저 문화를 이해못하겠음.


외국인 입장에서 일본에 가면 저게 오히려 호감이긴한데,


그렇다고 저문화권에서 살아라고 하면, 답답해서 미치겠음.


난 차라리 화를내더라도 이유를 좀 말해주면 좋겠음.


참 세상엔 다양한 문화권이 있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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