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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미 문제는지금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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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미 문제는 지속되고 있는데 솔직히 전술 능력이 좋은 감독이 오면 해결되고도 남습니다. 홍명보 감독을 전술적으로 신뢰하지 않는건 우리나라 국내 감독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미나 원톱이 피지컬이 좋고 키가 클 필요가 현대 축구에서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강인을 오른쪽 윙에 쓰지말고 수미로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엔리케가 비티냐를 수미로 정말 잘 쓰고 있죠. 비티냐가 피지컬이 좋나요? 수비적인 선수인가요?? 그리고 이번 프리시즌에  이강인을 수미로 써보기도 했죠. 우리나라 뎁스상 이재성 황인범 이강인을 주전으로 써야 하는데 정우영 박용우를 수미를 넣으니 유럽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이재성 황희찬을 후보로 써야 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이강인을 비티냐처럼 수미로 쓰고 김민재를 스팔레티가 쓰듯 전전하게 하면 우리나라 3선은 약점이 아니라 오히려 장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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