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좋아하시나요!? 추석연휴 라이트한 액션명작들 추천.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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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액션게임들이 유저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점점 하드해지는 경향이 살짝 있는데
시간을 투자하기 힘든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난이도 때문에 아무래도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음
그래서 추석기념으로 라이트 유저들을 위한
순한맛 + 명작 액션게임들 몇 개 써놓고 감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확정적인 클리어가 가능한 게임들이라
아코 우콩 같은 게임들은 여기선 제외했음
사이버펑크 2077 : 팬텀 리버티
"게임 역사에 여러 획을 그은 CDPR의 야심작"
난이도 : ★☆☆☆☆
출시 당시엔 버그를 비롯하여
스토리까지 나사빠진 부분이 상당히 많았지만
여러 사후패치와 팬텀 리버티 DLC로
게임을 거의 완벽하게 종결시킨 명작
초창기엔 무기도 거기서 거기에 빌드도 거의 없고 모션도 빈약해서
액션게임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애매했지만
카타나 / 돌진저격총 / 고릴라 암즈 / 맨티스 블레이드 / 와이어 / 해킹 등등
매력적인 무기들과 처형 모션 추가 및 그래픽 뽕까지
전부 인게임 세계관에 잘 녹아들게 설계되어있어서
꾸준히 게임을 몰입할 수 있게 해줌
도시야경 멍때리며 나름의 여운까지 즐길 수 있음
용과같이 7 & 8
"멋지게 세대교체에 성공한 두마리 용"
난이도 : ★★☆☆☆
시리즈가 길어지면서 RGG 스튜디오는
7탄에서 대중화 + 주인공 교체 같이 입문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대단히 노력함
그래서 바로 7탄으로 시작해도 즐기는데 큰 문제없으니
7탄 조지고 재밌으면 7외전이나 8탄까지 조지는걸 추천
8탄은 즐기기 전에 유튜브나 나무위키로 스토리 좀 봐주는걸 추천함
0~6탄의 주인공의 마지막 피날레라서 아예 모르면 좀 따라가기 힘들 수 있음
전체적으로 아침드라마 + B급 감성이지만
그걸 뇌절에 뇌절을 거듭하여 예술로 승화한 B++급 감성이라 나름 탄탄한 코어팬층이 있음
전투가 기본은 턴제지만 실시간 액션의 맛도 어느정도 살려냈고
그렇다보니 다소 나이가 있는 유저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게임
8탄은 그 전투 시스템을 계승하고 개선하여 액션성을 더욱 살려냈음
노가다는 그리 요구되지 않기에 잘 만든 B급 로망 게임을 선호한다면 추천
동시에 같은 스튜디오의 저지먼트 시리즈
역시 추천 리스트에 들어감
용과같이와 대체로 비슷한 감성을 지녔지만 약간 더 세련미가 느껴지다보니
이 시리즈를 더 선호하는 유저층이 적지 않을 정도로 정말 잘 뽑힌 작품
개인적으로는 7외전 다음으로 액션이 잘 뽑혔고
스토리나 분량도 적절하게 담겨있어서 개추
마블 스파이더맨
"게임이란 미디어에 영화 IP를 가장 잘 담은 작품"
난이도 : ★★☆☆☆
나루티밋스톰이 만화 IP를 가장 잘 담은 시리즈라면
마블 스파이더맨은 영화 IP를 가장 잘 표현한 시리즈
웹스윙 하나만으로도 이 게임을 살 가치가 있다는 얘기는 이미 유명하고
시원시원한 서양식 진행과 유비식 오픈월드와 함께 저점이 높으면서 가볍고 길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스토리는 크게 우수하다고 보긴 힘들지만
억까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친절한 옆집 히어로라는 닉네임에 충분히 몰입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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