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감사로 직원들은 휴일 반납했는데, 회장과 집행부는 친선행사 개최… 제정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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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는 경기력에 대한 단순 비판을 넘어 불투명한 행정과 예산 낭비에 대한 지적을 받고 있다. 올해 초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선임과 계약조건, 경질과정부터 비판이 시작됐다. 후임 감독을 찾는 과정에서도 외국인 감독을 물색하는 것이 요식행위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결국 축구팬들이 제기하는 의혹의 수준을 넘어 정치권에서도 주목하면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의 감사부터 국정감사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노조는 이에 응하기 위해 축구협회 관련 직원들이 노력 중이라고 이야기한 것이다.
이처럼 협회 수뇌부의 무능으로 인해 직원들이 고충을 겪고 일반업무에 차질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수뇌부는 친선행사에만 신경쓰고 있어 이해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지난 9월 3일 대한축구협회 사내 게시판에 '시도축구협회-전국연맹과 함께하는 2024 한마음 축구대회 개최 안내' 공지 글이 떴다. 오는 9월 30일 천안 축구종합센터에서 17개 시도협회 및 산하 연맹 임직원과 친선 축구대회를 한다는 내용이다. 협회 산하 단체와 소통의 의미로 축구대회를 한다는 건 적극 권장하고 환영할 일이지만, 그 글을 본 대부분의 직원의 반응이 지금 이 상황, 이 시기에 축구대회라니 제정신인가 하는 반응이 주였다"라며 "또한 축구대회가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회장의 '사전 선거운동'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있어 부적절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노조는 책임감 없는 정 회장의 행태를 볼 때 다가오는 감사에서도 직원들만 고충을 겪을 것이 우려된다고 했다. "7월 대표팀 감독 선임 이후 지금까지 이어진 문체부 감사, 국회 출석 등 외부로부터의 목소리에 회장과 협회 집행부는 너무나 둔감하다. 마치 딴 세상 사람 같다. '축구협회 일 잘 한다. 좋은 정책 펼친다'는 소리 듣게 하고 싶어서 열심히 일한 직원들만 줄줄이 감사장으로 불려나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협회 집행부는 나 몰라라 하고 있다. 솔직히 대응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젊은 팀장 및 직원 몇 명만 희생양으로 내던져놓고 정작 중요 결정을 한 사람들은 뒤로 꼭꼭 숨는 형국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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