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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보드카페, 문 열어보니…강남 한복판 '불법 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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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저녁 8시쯤 서울 강남구 일대 불법 홀덤펍 단속 현장. 


대형 불법 홀덤펍 단속에 나선 경찰이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을 대거 검거했다.


서울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과 풍속범죄수사팀은 지난 22일 저녁 8시쯤 서울 강남구 일대 불법 홀덤펍을 단속해 관광진흥법 위반 및 도박 혐의로 업주 A씨와 종업원, 손님을 포함해 총 49명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단속된 업소는 6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3개 층을 임대해 약 70평 규모로 무허가 카지노업을 운영했다. 업주 A씨는 보드카페 자유업으로 신고한 뒤 실제로는 불법 홀덤펍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주 A씨는 지난 1월부터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모집한 손님에게 1인당 10만원에 달하는 참가비를 받아 텍사스홀덤 카드게임 칩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게임이 끝나면 순위에 따라 회차마다 2000만원 상당 시드권(참가권)을 차등 지급했다고 알려졌다.


이곳에 방문한 손님들은 현금으로 거래할 수 있는 시드권을 놓고 도박을 한 혐의로 함께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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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단속 현장에서 현금 841만원과 1130만원 상당 시드권, 휴대폰 8대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최근 해당 업소에서 시드권 거래가 이뤄진 정황을 파악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단속에 나섰다. 그 결과 현장에서 현금 841만원과 1130만원 상당 시드권, 휴대폰 8대 등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된 증거물 등을 분석해 전체 범죄수익 규모를 파악하고 환수 조칠할 예정"이라며 "도박 게임에 참여한 손님도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 중독치료, 상담을 연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은 국민체감약속 5호로 '도박 척결'을 발표하고 지난 15일부터 3개월간 사행성 불법게임장 단속에 나섰다. 지난 23일까지 9일간 단속한 끝에 불법게임장 12곳을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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