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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통합 반발하는 경북 북부에 '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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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 통합을 놓고 파열음이 나오는 가운데 대구시가 카지노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반대 목소리가 큰 경북 북부지역을 달래기 위해 문경에 카지노를 설립하겠다고 제안한 건데요,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홍아영 기잡니다.


[리포트]


대구와 경북이 통합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경북 북부에서는 여전히 통합 반대 목소리가 높습니다.


안동시의회를 비롯한 경북 북부 곳곳에서 통합 반대를 외치는 현수막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주민들의 반발을 달래기 위해 대구시는 특별법률안에 경북북부발전을 위한 계획을 담아 경북에 제안했습니다.


내용은 대규모 관광 위락단지를 조성하고, 청사를 균형 배치하는 등 총 5가지.


폐광도시인 문경에 카지노를 만들겠다는 제안도 포함됐습니다.


폐광으로 주민들이 대거 일자리를 잃은 정선에 강원랜드를 세운 것처럼 폐광 도시인 문경에 카지노를 지으면 어떻겠냐는 겁니다.


18일, 대구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실현 가능하고 문제점이 없는 발전 방안은 없었냐며 카지노로 인해 이슈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대현/대구시의회 의원: "카지노 사업은 사행성 산업이고 전국적으로 엄청난 파문을 일으킬 이슈 같은데."]


[황순조/대구시 기획조정실장: "카지노를 제기했다가 중앙 정부에서 안되면 다른 거라도 내놔라는 거에서 저희가 전략적으로 제안한 것들입니다."]


카지노 설립에 대한 문경 분위기는 어떨까.


장점과 단점이 나뉘는 거라 쉽게 답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황재용 문경시의회 원내대표(국민의힘): "법률적으로 대구시에서 검토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문경시가 폐광기금을 강원랜드에서 매년 받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문제성이 되고요. 그리고 이 카지노가 들어오면서 문경에 찬성과 반대가 분명히 의견이 엇갈리는 입장이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은 이번 달까지 특별 법률안을 확정하고 이후 시·도의회의 승인을 얻은 후 내년 2~3월까지 법안의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내년 7월 1일부터 통합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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