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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나를 억까한다고 느끼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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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그런 친구들은 
여기 글 볼 힘도 없어서 볼지 모르겠지만
그냥 뭐 하나 이야기 하자면

명리학(사주)에 가끔.. 혹은 몇년동안 운에 맞물려서 '억까 당하는 시기'가 올 때가 있음.

'왜 하필 나만', '왜 계속 이런 사람들이.. 이런 상황이..' 하면서 
사고, 배신, 실패 등등 관계도 다 끊기고 철저하게 고독해지는데 바꿀 방법도 생각 안나고 기운도 없을꺼임.

남들과 같은 A라는 사람, 상황을 만나도 '나'에겐 환경이 그렇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모습들만 보이는거다.
그러니까

1. 어떤 사람, 상황, 사건에 대해서 절대로 이유를 만들지마. 그냥 너한테만 보이는 그런 환경인거임. (이유를 떠들어봐야 동정 안해준다)
2. 무조건 정상적인 루틴으로 살도록 애써라. (수면습관, 식사, 운동-안전하게 등등) 
3. 움직여라. 오프라인 활동을 억지로라도 늘려라. (충동적으로, 과하게 말고 안전하게)
'운'은 움직여야 흐름 속에서 발현되는 거니까. 무조건 움직여서라도 그 느낌을 상쇄시킬 것을 찾아라. 술, 담배말고..

이런 얘기들으면 
그럼 그 시기(몇년?)에 재수가 계속 없다는건데 어떻게 하는거냐. 시발 ㅈ같은 인생...할텐데.

명리학에 '형살'이라는 게 있다.
'제 살 깎는다'는 의미로 사고, 실패, 모함 등등 나중엔 죽기까지 할 수 있는 온갖 재수없는 일이 생기는건데,
반대로 이건 '자신을 조각한다'로 생각할 수도 있어.

예를 들어, 과거에 직설적이었던 사람이 이런 시기에 정말 자신을 잘 가꾸고 돌보면
언제 어느 때에 '내 말'이 의미가 있는지 배울 수 있다는거지. 

그러니까 
왜 남들이랑 똑같이 이걸했고 저걸했는데..나도 나름 노력했는데 왜 이럴까. 너무 심난해 하지마라.
인생사 다 똑같지 않고, 저마다 의미있는거고, 이 글을 보는 당신은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나가는 거니까. 

특히 자존심 센 사람들이 가장 힘들텐데. 많이 징징해라. 대신 징징하겠다고 고백하고 해. 
내 스스로 인지하고 풀어낸 감정이 해소될 때 진짜 치유가 많이된다. 

자책하지도 말고, 누굴 원망하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그럼 적어도 죽고싶다는 생각은 안든다. 
비관적일 때마다 오히려 삶을 덤덤하게 내려놓는 시기라고 받아들여봐.
자신을 포기하는 시기가 아니라 돌보는 시기다.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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