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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수 부진에도…마카오 카지노 12월 매출 43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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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카지노의 지난 12월 매출이 중국의 내수 부진 속에서도 전년 동월보다 433% 늘어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81.3% 수준을 회복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카오 도박감찰협조국(GICB)은 이날 발표한 자료에서 12월 게임 산업 매출이 186억 파타카(약 3조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402% 증가)를 웃도는 규모다.

이에 따라 마카오 카지노 업계의 2023년 전체 매출은 1천831억 파타카(약 29조5천억원)로 2019년의 62.6% 수준을 회복했다.


중국이 3년간의 '제로 코로나'를 끝내고 여행 제한을 없앤 첫해인 지난해 마카오 게임 업계는 꾸준히 회복세를 보였다.


마카오를 찾는 여행객의 대다수는 중국 본토 관광객이다.


블룸버그는 "중국이 부동산 시장 위기에 따른 경제 둔화에 고전하는 와중에도 마카오 게임 산업은 회복 탄력성을 보였다"며 "중국 소비 심리 약화 속 사치품 핸드백을 사는 대신 다른 오락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소비 패턴 변화는 마카오 카지노 산업에 이득이 됐다"고 분석했다.


카지노 운영자들은 프리미엄 도박꾼들의 일인당 씀씀이가 2019년 수준을 넘어섰으며, 고급 고객들이 중국의 소비 부진에도 마카오를 더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고 모건스탠리가 지난달 보고서에서 밝혔다.


시티그룹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마카오 카지노의 평균 최소 베팅 금액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약 12% 많았고, 도박꾼들은 투자자들보다 경제 불확실성에 대해 덜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중국의 고액 도박꾼과 자금 유출 단속으로 마카오 카지노 수입의 절반을 차지해온 VIP 분야가 타격을 입으면서 마카오의 게임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는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그러면서 애널리스트들은 마카오 카지노 매출이 올해 코로나19 이전의 약 76% 수준을 회복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이 마카오 카지노 산업을 단속하면서 VIP 분야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요 정킷의 운영이 2021년 말 중단됐다.


정킷은 업자가 카지노와 계약을 맺고 룸을 빌려 도박 테이블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정킷 업자들은 주로 중국 본토 큰손 고객을 마카오로 데리고 와 도박 테이블을 운영하며 수수료를 받고 도박자금을 대출하며 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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