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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국인 면세점·카지노 매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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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주춤하지만 4월 이후 방문 기대”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직격탄을 맞았던 제주 시내면세점과 외국인전용카지노 매출이 회복하고 있다.


27일 한국은행 ‘2024년 3월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외국인 대상 면세점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 월평균 대비 26.5% 증가했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카지노업 역시 중국뿐아니라 일본, 대만, 동남아 고객이 늘면서 매출이 올랐다. 특히 2023년 기준 8개 카지노 매출액의 약 80%를 차지하는 드림타워 카지노의 경우 지난 1월 순매출 238억원, 지난 2월 순매출 23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 순매출 실적을 두 달 연속 기록했다. 1∼2월 방문객 수는 25만3000명으로, 지난해 4분기 월평균(29만1000명)보다 감소했으나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양호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8개 카지노 지난해 매출액은 2500억여원(잠정)으로 2022년 807억원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었던 2021년 매출액은 488억원에 불과했다.


드림타워 카지노 2월 매출 실적은 지난 1월 최고 기록(순매출 238억7800만원)을 한 달 만에 다시 뛰어넘은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37억5100만원)에 비해서는 538.3% 수직 상승한 것이다. 개장(2021년 6월) 이후 2개월 연속 200억원대 매출을 올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여행업은 내국인 단체관광이 보합세를 보였으나 지난 1월 텐디움 중국법인 임직원 및 동반가족 900여 명이 제주를 방문하는 등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단체 수요 회복에 외국인 인바운드 관광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 1월과 2월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월평균 10만4000명으로, 지난해 4분기(월평균 8만명) 대비 31.8% 늘었다.  


하지만, 중국의 경기 침체로 단체관광객 모집이 힘들어 중국인관광객 회복세는 더디다. 올들어 제주를 찾은 중국인관광객의 80∼90%는 개별여행객으로 파악됐다.


여행업 관계자는 “여행 성수기인 4월 이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향후 제주지역 관광객은 국제선 정상화, 크루즈 정박 신청 물량 증가에 따라 중국인 단체 관광을 중심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숙박업, 면세점, 운수업, 여행업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 관련 업종에서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내국인의 경우 내수 부진 영향으로 제주 방문 수요 회복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급호텔, 렌터카 등 내국인 관광 관련 업종은 회복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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