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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경쟁 아닌 공존” 카지노株 주가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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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주가 한달새 14%↑

GKL·롯데관광개발도 오름세

중일 관광객 회복세 이어질듯



파라다이스시티 전경사진



중국 관광객 회복으로 카지노 실적 개선이 가시화하면서 카지노주 주가가 최근 한달새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인스파이어 개장에 따른 영업 타격도 당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 기준 파라다이스 주가는 지난 1개월간 14.1% 올랐다. GKL과 롯데관광개발 주가 역시 각각 11.2%, 8.5% 상승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가 소폭 하락한 점과 대비됐다.


당초 국내 카지노 기업은 지난 2월 인스파이어가 개장하면서 타격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인스파이어는 지난 2월 인천 영종도에 개장한 국내 첫 미국계 카지노다. 카지노 면적만 2만4000㎡에 달하며 테이블 150대, 슬롯머신 374대 등을 갖췄다.


그러나 막상 인스파이어 카지노가 개장 2개월차를 맞았지만 기존 카지노 사업자들의 타격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인스파이어가 인접한 P-City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시티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한 2695억원으로 전망됐다. 특히 P-City의 평균객실료(ADR)이 인스파이어 대비 30% 높음에도 5월 초 대부분 객실이 매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증권가는 일본 골든위크(4월29일~5월5일)과 중국 노동절(5월1일~5월5일) 연휴 효과로 한동안 해외 관광객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은 62만명, 일본인 인바운드 관광객은 33만명으로 2019년 대비 74%, 78% 수준을 기록했다. 이 기간 국내 외국인 카지노 VIP 방문객 수는 80% 이상 회복됐다.


오히려 인스파이어 개장이 국내 카지노 업계에 중장기적으로 낙수효과를 가져온다는 분석이다. 새로운 고객군이 국내 카지노로 유입되며 산업 파이 자체가 커지면서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스파이어의 경우 모회사가 미국 카지노 리조트 기업인 만큼 이들이 마케팅에 강점을 가진 고객군은 기존 국내 카지노 사업자들이 보유한 고객군과 국적·지출 패턴 등에서 차별점이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슬롯머신 수에 미뤄볼 때 이들은 미국에 기반을 둔 카지노 사업자답게 매스 고객 유인 의지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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