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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 만이야”...3년 만에 목표가 오른 ‘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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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에 대한 증권가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카지노 영업 규제 완화가 발표된 직후 줄줄이 강원랜드 목표주가를 높여 잡는 분위기다.



 

9월 5일 한국거래소에서 강원랜드는 전일 대비 8% 오른 1만773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강원랜드가 1만7000원대로 거래를 마친 건 1만7300원으로 장을 마감한 지난 3월 8일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장중 최고 1만861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정부의 대규모 규제 완화 소식이 강원랜드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개장 전 강원랜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규제 완화를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주요 내용은 ▲카지노 면적 확대 ▲게임 기구 대수 증가 ▲이용 대상 확대 ▲베팅 한도 확대 등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증권가는 강원랜드 목표주가를 줄줄이 높여 잡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강원랜드 공시 후 KB증권(1만8500→2만원), 하나증권(2만→2만2000원), 다올투자증권(1만6000→2만1000원), 대신증권(2만→2만1000원)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KB증권과 하나증권이 강원랜드 목표주가를 올린 건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KB증권은 2021년 6월, 하나증권은 같은 해 8월에 마지막으로 강원랜드 목표주가를 높였다. 대신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은 각각 올해 4, 5월에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개시했다.


이번 규제 완화로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이 증가하고 방문객 유입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이번 규제 완화로 테이블 매출 약 1600억원, 머신 매출 약 900억원이 증가할 수 있다. 임수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단순히 계산하면 약 2500억원의 매출 확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카지노 부문 확대로 인한 방문객 증가까지 고려하면 현재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 증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규제 완화 효과를 확인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훈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쉽게도 단기적인 실적 전망은 변화가 없다”며 “카지노 면적 확장과 테이블 증설 모두 2028년에 이뤄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베팅 한도 상향은 관련 규칙 개정에 3~4개월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빠르면 2025년 초부터 적용될 것”이라며 “규제 완화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기 때문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13배에서 14배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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