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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축구 '황당! 충격패' 1명 더 뛰고도, 사우디에 1-2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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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 0-7 참패에 이어, 또 한 번 충격적인 패배다." 중국 축구대표팀이 70분 넘게 수적 우위 속 경기를 치르고도 사우디아라비아에 역전패를 당했다. 중국은 10일 (한국시간) 중국 다롄의 '다롄 수오위완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2차전에서 사우디에 1-2로 졌다.'

'닷새 전, 일본 원정길에서 무려 7실점 참패를 당했던 중국은 이날 홈에서조차 분위기를 바꾸지 못한 채 예선 2연패에 빠졌다. 더구나 이날 경기는 이른 시간 선제 득점 이후, 상대의 퇴장까지 나오면서 유리하게 경기를 치르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 하면서 더욱 굴욕적인 결과로 남게 됐다. 출발만 좋았다. 전반 14분 만에 균형을 깨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장성룽(상하이 선화)의 헤더가 알리 라자미(알 나스르)의 자책골로 연결됐다.

'여기에 중국은 5분 만에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볼 경합 이후 넘어진 모하메드 칸노(알힐랄)가 누운 상태에서 중국 선수의 가슴을 발로 가격했다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전반 20분이 채 되기도 전에 1-0 리드 속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그런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도 중국은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오히려 1명이 더 많은 상황에서도 수비적으로 내려서면서 경기 주도권을 스스로 내줬다.'

'사우디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9분 나세르 알 다우사리(알힐랄)의 코너킥을 하산 카데시(알 이티하드)가 헤더로 연결해 중국 골문을 열었다. 일격을 당한 중국은 후반 8분 다시 균형을 깨트리는 듯 보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왕상위안(허난)의 헤더가 사우디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중국의 득점은 취소, 이후에도 중국은 수적 우위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으려 애썼으나 번번이 공격이 무산됐다.

'슈팅이 골문을 외면하거나 수비에 막혔다. 1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1-1 균형을 맞춘 사우디는 급할 게 없었다. 그리고 후반 44분 사우디가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카데시의 강력한 헤더가 중국 골망을 흔들었다. 중국은 7분의 추가 시간 동안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이미 1명이 더 많은 상황 속에서도 승기를 잡지 못 했던 중국의 집중력이 갑자기 살아날 리 없었다.

'결국 주심의 종료 휘슬과 함께 경기는 중국의 1-2 패배로 막을 내렸다. '안방에서, 그것도 70분 넘게 11대10의 싸움을 펼치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한 중국 입장에선 지난 일본전 참패에 이은 또 다른 충격이었다.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볼 점유율은 오히려 중국이 더 낮았고, 슈팅 수도 중국(15개)이 사우디 (11개)보다 겨우 4개 더 많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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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02: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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