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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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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신을 잘 믿다보니 

풍수지리학, 사주명리학, 샤머니즘을 꽤나 신뢰하고 있는 편입니다. 

고기라는 자체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단백질이거든요. 
그런데 개고기. 과연 현대에 와서 먹어도 될까?
저는 일단 먹어도 된다. 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거든요.  
개고기는 옛날에 서민음식이었잖아요.
먹을게 없던 시절 동네에 개 한마리씩은 키웠고, 
복날되면 일명 "멍멍이탕" 전문용어로는 "보신탕"

그런데 아무래도 추억 속에 개를 도살하는 방법이 꽤나 잔인했었기에
아무래도 현대에 가족처럼, 친숙하게 기르는 동물에 대한 배척심이 강하지 않나 
그러니 개고기나 고양이에 대한 보호본능(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측은지심)이
작용하지 않나 되래 짐작해봅니다. 

그런데 표면적으로 저는 남에게 보신탕에 대한 얘길 꺼낼때

(가)"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도살방법이 잔인하고, 비위생적이고, 윤리적이지 않다." 라는 이유를 꺼내긴 하지만

(나)깊은 내면에는 미신이 있는데요.

첫째로,
개고기는 본인이 키우던 개를 잡아먹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특히 개를 학대하거나 하는 행위를 하여 잡아먹으면 
인간이 삶을 다해 저승길로 가게 됬을 때
본인이 기르던 개가 마중을 나온다고 하죠. 
주인이 악한 행위를 저지르고 살았을 경우
직접 주인을 불구덩이로 안내한다고 합니다.

둘째로,
신가물들은 영물을 섭취하면 더욱 안된다고 합니다.
그게 개랑 고양이랑 구렁이인데요.. 
동물의 혼이 몸에 갇힌다고 해서 재수가 없다고 합니다.. 

셋째로,
개는 동의보감에도 나오는데요.
허한 사람이 먹으면 효능이 있으나, 
건강한 사람이 먹으면 탈이난다.

넷째로,
개는 양생물이 아닌 음생물로, 
고대신화속에서도 저승을 지키던 이누에트를 포함하여
개는 인간의 저승을 관장하는 신이라고 비춰져서 
개를 함부로 잡아먹으면 탈이난다라고 합니다. 

저는 이런 이유로 안먹습니다.
무당집에 귀신들려서 오는 사람들중에서도
꽤나 동물이 접신해서 오는 경우가 꽤 있더랍니다.
조심해서 나쁠건 없죠.

본인이 신가물이면 더더욱 조심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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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02: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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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 꼬막 사랑합니다

댓글목록2

신태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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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 돼지나 소나 다 똑같음ㅋㅋ
근데 난 못 먹음

멀티비타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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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른 고기는 먹는데 개는 좀 그렇더라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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