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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라스베이거스' 만든다…강원랜드, 2032년까지 2.5조 투자

非카지노 부문 강화 ‘K-HIT’ 새 일자리 3400명 창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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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2032년까지 2조5000억원을 투자하는 ‘K-HIT(High1 Integrated Tourism)’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상대로라면 신규 고용 창출 규모만 3400명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마지막 탄광인 장성광업소 폐광으로 모든 광산이 문을 닫은 강원도 지역 경제에 새로운 일자리가 공급되는 셈이다.


K-HIT 프로그램의 핵심은 ‘비(非)카지노 부문’ 경쟁력 강화다. 전체 매출액의 13% 수준인 비카지노 부문 매출액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17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전체 투자액 중 28%인 7000억원이 비카지노 부문 몫이다. 호텔 신축 예산이 2700억원으로 가장 크다.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건강 관련 프로그램 구축하는 데도 예산을 할애했다. 의료관광과 연계되는 ‘웰니스 센터’ 등에 8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명품숲길 조성에 1000억원을 들이는 등 대규모 시설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러 투자 계획은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다양한 즐길 거리를 통해 연중 고객이 찾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라스베이거스의 분수쇼와 비슷한 상설공연은 물론 쇼핑 기능 강화, 축제 유치 등을 구상 중이다. 대상 고객층은 국내보다 해외를 조준했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해외마케팅팀을 신설했다. 지난해 11월에는 25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을 유치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지난해 12월 필리핀 마닐라에서만 1000명 정도가 4차례 강원랜드를 방문했다”며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은 6만2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480%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계획대로라면 강원랜드 직접 고용 2355명, 협력사 고용 1045명으로 3400명의 일자리가 생긴다. 이는 지난해 기준 강원랜드 전체 정원(3624명)과도 맞먹는 수준이다. 법적으로 강원랜드는 신규 고용의 50%는 태백시 등 4개 폐광 지역 출신을 뽑아야만 한다.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최 직무대행은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확대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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